모간스탠리는 넷플릭스가 강력한 장기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간) 분석가 벤자민 스윈번(Benjamin Swinburne)은 스트리밍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 주가를 100달러 올려 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넷플릭스 주가가 11.3%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올해 주가는 약 27% 증가했다.
분석가는 "넷플릭스의 실적에는 DVD에서 스트리밍으로 전환,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확장, 비밀번호 공유의 성공적인 수익화 등이 포함돼 있다"며 "새로운 콜 옵션(광고, 게임, 라이브 스포츠) 및 25% 이상의 EPS CAGR과 결합된 이 실적은 프리미엄 배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의 매출 성장과 규모를 고려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이 2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세장에서는 30%를 예상했다.
분석가는 "미국 외 지역의 콘텐츠, 독창적인 프로그래밍, 폭넓은 참여를 제공하는 심층적인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넷플릭스가 과소평가된 경쟁 우위 중 일부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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