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400원 돌파…1년 5개월 만에 최고치

김채영 기자

입력 2024-04-16 13:55   수정 2024-04-16 13:57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선을 넘어섰다. 1,400원 돌파는 2022년 11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선을 넘어섰다. 1,400원 돌파는 2022년 11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오전 11시 30분께 1400.24원까지 치솟았다. 13시 45분 현재는 1398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천정부지로 상승 중이다. 지난 5일 1,350원 선을 넘어선 이후 종가 기준 11일 1364.1, 12일 1375.4원, 15일 1384.0원 등으로 매일 10원 안팎으로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떨어지지 않는 물가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동사태가 기름을 부으면서 달러 강세가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실물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