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난 16일 즉석 피자 브랜드 고피자와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정재형 편의점사업부장과 고피자 임재원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편의점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GS리테일은 상반기 내 고피자 판매가 가능한 전국 GS25 매장을 250여개로 늘리고, 연말까지 1천여점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고피자는 특허 오븐과 반죽 기술을 통해 피자 굽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1인 피자 브랜드다.
양사는 운영 편의를 위해 맞춤형 미니 오븐과 급속 동결 피자 상품을 개발했다. 고객은 5분 안에 피자 한 판을 구워낼 수 있다. GS리테일은 고피자와의 협업이 편의점을 주로 찾는 고객층과 부합되는 만큼 점포의 매출 상승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철 GS리테일 편의점 점포개선파트장은 "편의점을 찾는 고객에게 늘 좋은 먹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와 손잡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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