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주행동주의 대놓고 비판한 이복현..."자본시장 장애물"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18일) 주주행동주의 간담회를 열고 "주주행동주의 기관의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발전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접수된 주주제안 93건 중 가결된 안건은 주주환원 2건과 이사선임 안건 26건 등으로, 가결률이 30%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주주행동주의 기관에 "책임감과 투명성, 그리고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주활동으로 기업과 자본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트러스톤·KCGI·안다·얼라인·차파트너스 등 주주행동주의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 국제유가 3% 급락에 '석유주 울고, 항공주 웃고'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석유주와 항공주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국석유와 흥구석유 등 정유주는 약세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3.15% 내린 배럴당 82.1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란-이스라엘 확전 가능성이 완화된데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시기 지연을 시사한 게 원유수요 감소 우려를 키웠습니다.
◆ 한미반도체, 470억원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미반도체는 오늘(18일) 47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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