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서비스 (주)티오더(대표 권성택)가 태블릿을 통한 누적 결제액이 5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티오더는 지난해 4월 누적 결제액 3조 원 달성에 이어 9개월만인 올해 1월, 누적 결제액 4조 원 돌파했다.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결제액 5조 원을 달성하면서 누적 결제액이 빠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누적 결제액 상승 이유에 대해 티오더는 현재 태블릿이 월 평균 1만대 이상씩 판매되면서 최근 20만 대 판매를 기록했고, 늘어난 태블릿 대수에 비례해 누적 결제액도 빠르게 증가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티오더는 지난해 ‘티오더 캐나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점 또한 누적 결제액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티오더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유의미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호텔 산업 진출, 타겟형 광고 송출을 진행하면서 주문 플랫폼의 외형을 계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손님들이 식당, 호텔 등에서 티오더를 통해 주문할 때 빠르고 오류 없이 주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지난 2019년 서비스 출시 이후 약 5년 만에 누적 결제액이 5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외식업 시장을 넘어 호텔, 광고 산업까지 테이블오더 시장을 확장하며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블릿메뉴판 서비스 티오더는 기업가치 3천억 원대를 인정받으며 지난달 L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으로부터 약 13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티오더는 수 주 내 170억 원대 2차 투자를 받으며 시리즈B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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