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의 수요는 많지만, 실제로 SK하이닉스가 HBM3를 생산할 때의 수율은 6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 D램의 90%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이는 곧 높은 불량률을 의미하며, 비싼 제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큰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사 장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후공정에 비해 전공정의 국산화율은 현재 7%에 불과합니다. 특히 전공정 검사 장비 시장은 KLA와 히타치가 거의 독과점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넥스틴이 이 분야에서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반도체 업계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HBM 관련 수율 개선이라는 추가적인 긍정적 요소를 고려할 때, 넥스틴의 전망은 더욱 밝아 보입니다. 또한, 최근 미·중 반도체 관련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넥스틴을 포함한 국내 장비주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