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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 호실적에 투심 개선...나스닥 1.5%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입력 2024-04-24 06:20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4월 24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두고 기업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호조를 보였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둔화됐으나 금리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로 연결되며 주가지수를 지지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3.71포인트(0.69%) 오른 38,503.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9.95포인트(1.20%) 오른 5,070.55를, 나스닥지수는 245.33포인트(1.59%) 오른 15,696.64를 나타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을 살피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1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11% 이상 급등했다.

UPS 주가도 분기 실적 발표 이후 2%대 상승했고, GM도 1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가 4%대 올랐다.

이와 달리 펩시코는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일부 제품 리콜 영향에 3% 가까이 하락했다.

기술주 실적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 테슬라는 예상보다 약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간 외에서 7% 가까이 상승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메타플랫폼은 24일에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5일에는 MS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이 공개된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제조업 지표 둔화에 주목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9를 기록했다.
4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전월치(51.9)보다 낮았다. 4월 수치는 넉 달 만에 가장 부진했다.
이는 금리인하 기대를 약간 더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3.2%로 예상했다.


[특징주]
■ 대형주
알파벳A는 1%대 올랐고, 엔비디아는 3%대 상승했다.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대 올랐다.

■ 테슬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테슬라 주가는 1%대 반등했다.

이날 장 마감 직후 테슬라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분기 매출 기준으로 2012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실적이 예상에 하회했지만 주가는 시간외에서 7%상승중이다.

■ 비자
실적이 예상에 상회하면서 주가가 장 마감 후 3% 상승했다.

■ 제너럴 모터스
실적이 예상에 상회하며 주가가 4% 상승마감했다.
GE 에어로스페이스 또한 1분기 실적이 예상에 상회해 주가가 8% 상승했다.

■ 펩시코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3% 내렸다. 회사는 연간 전망은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 제트블루
회사가 2024년 연간 전망과 2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하면서 20%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촉발된 매도세에서 벗어나 22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60%) 오른 502.3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23.44포인트(0.70%) 상승한 1만7860.80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28.02포인트(1.62%) 증가한 8023.87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7.95포인트(0.22%) 오른 8040.3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00.04포인트(0.56%) 내린 1만7737.3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5포인트(0.01%) 하락한 8022.41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8포인트(0.24%) 오른 7895.85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를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74% 하락한 3021.98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대만 자취안지수는 각각 1.89%, 0.97% 올라 1만6823.04, 1만9599.28을 이날 종가로 기록했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1.52% 상승한 3065.26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주간 상승폭 0.56%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창업판 지수는 직전주보다 0.39% 하락하며 약세장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50달러 (1.83%) 상승한 배럴당 8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5달러 (0.06%) 상승해 배럴당 88.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22% 내려 2,322.24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36% 내림세 나타내 2,335.80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4월 24일 오전 6시 0.25% 하락한 66,392.0달러에 거래되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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