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부터 빅테크 업종을 중심으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예상대로 좋게 나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죠?
- 이번 주 후반, 1분기 성장률과 3월 PCE 상승률
- 1분기 성장률 속보치, 올해 첫 성장률이라 의미
- growth surprise…예상치 2.5보다 상회 가능성
- 연준 통화정책 잣대인 3월 PCE, 다소 안정
- 3월 PCE 상승률 2.7, 전월 2.8보다 안정
- 3월 CPI 인플레 충격, 소폭이나마 완충시킬 것
- 성장률과 PCE 상승률 안정, 골디락스 여건
- 고성장·고물가 부담 완화…다우 상승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테슬라를 필두로 1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본격화 되는데,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 1분기 실적, 올해 ‘첫 실적’이라 의미 부여
- 이번 주 후반, S&P500 기업 40가 집중 발표
- 2.6 증가 예상…"mild earning surprise"
- 테슬라를 필두로 ‘M7’ 빅테크 실적 주목
- 이번 주, 테슬라·메타·MS·알파벳 발표
- 다음 주, 애플·아마존…엔비디아, 5월 22일 발표
- M7 실적, 엔비디아 주도로 37.5 증가 예상
- 나스닥, 中과의 전쟁 승리한 반도체 주도로 상승
Q. 가장 관심이 됐던 테슬라 실적이 발표됐는데요. 예상치 대비 어떻게 나왔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올해 테슬라 급락 주요인 ‘실적 악화’
- 1분기 판매량, 4년 만에 처음으로 8.5 감소
- 1분기 실적 악화, 순이익 전년비 55 급감
- 위기에 몰린 ‘머스크의 입’…시장은 반신반의
- 테슬라, 모델2 개발 지연…신차 출시 어려울 듯
- 머스크가 자랑했던 사이버 트럭, 자발적 리콜
- 올해 8월 출시될 로보택시, 아직 실행단계 아냐
- resilience 문제, 오늘 10 이상 반등 나오나?
Q. 앞으로 발표될 기업 실적 중에는 美 대선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주력 분야인 ESG 기업들 실적도 주목되는데 상당히 좋지 않을 것을 예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 바이든, 트럼프가 탈퇴한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 바이든 정부의 목표, ESG 도입과 실천에 주력
- ESG, Environment+Social Value+Governance
- ESG, 주식투자 관점에서 ‘미시적 개념’ 이해
- 재무적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중시’
- 카지노 자본주의보다 ‘온정적 자본주의’ 선호
- 바이든 정부의 ESG, 글로벌 거시적 관점 개념
Q. 방금 말씀하신 글로벌 거시적 관점에서 바이든 정부가 ESG를 추진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 글로벌 거시적 관점의 ESG, 다자 간 협조 필요
- 바이든, 기후환경협약을 윤리적 문제로 인식
- 바이든, ‘그린 성장’과 ‘그린 글로벌 스탠더드’
-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준수가 전제돼야
- 대내정책, 결과 중시 ‘GDP’보다 과정 중시 ‘GO’
- GDP보다 GO, carbon neutral·Net zero 등
- 친환경으로 위장하는 ‘green washing’ 규제 필수
Q. 경제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금 언급하신 적도원칙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2003년 6월, WB와 IFC 주도로 맺은 환경협약
- 대부분의 선진국 포함 37개국, 116개 금융사 참여
- 韓, 산업은행과 5개 시중은행 참여 ‘가장 적극적’
- ‘적도원칙’ 명칭, 적도 인접 신흥국에서 유래된 용어
- PARTⅠ, 환경파괴와 관련된 개발자금 지원 금지
- PARTⅡ, 인권유린 유발하는 사업자금 지원 차단
- 세계적인 금융사, 적도원칙 파트별로 다른 움직임
Q. 방금 글로벌 금융사들이 적도원칙 파트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먼저 환경파괴와 관련된 PARTⅠ은 어떤 움직임인가요?
- 대형 자산운용사, ‘기후행동 100+’ 동반 탈퇴
- JP모간에셋매니지먼트·핌코 등이 주도적 역할
- 대형은행,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탈퇴
- HSBC·소시에테제너랄·ABN 암로 등 유럽은행
- ESG 관련 금융상품 출회, 작년 이후 ‘금값’ 추세
- 2021∼2022년, 연평균 100개 이상 ESG 상품 출회
- 작년 상반기 55개·하반기 6개…유명무실 단계
- 적도원칙Ⅰ, 너무 기준이 엄격하고 수익나지 않아
Q.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테슬라의 머스크 회장도 적도원칙 PARTⅠ이 파기되는 것을 너무 안이하게 본 것을 뒤늦게 후회하고 있지 않습니까?
- 적도원칙 I 준수, ESG 활성화로 테슬라 특수
- 하지만 적도원칙Ⅰ 파기, 기후신협상 불투명
- 원유 등의 기득권 카르텔, 1차 에너지원 복귀
- 올해 테슬라 이탈자금, 현대차와 기아차로?
- 전기차에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이탈 뚜렷
- 이상기후 극심, 수소차에 대한 관심 ‘다시 제고’
- 올해 1분기 테슬라 판매량과 이익감소 '주요인'
Q. 하지만 적도원칙 PART Ⅱ부문이 강화되는 것도 일론 머스크가 추구하는 꿈의 실현과는 멀어지는 거 아닙니까?
- 인권유린 사례 잦아…적도원칙 파트 Ⅱ 강화
- 머스크, 인간의 뇌에 인공지능 칩 심기
- 자율주행차·로보택시·스페이스X 실현
- 글로벌 금융사, 인권유린 사업에 자금 차단
- 테슬라 실적 악화시, 자체적인 자금조달 어려움
- 머스크, 적도원칙Ⅰ과 Ⅱ 악영향 동시에 받아
- 머스크 그룹 전망, 1분기 실적과 관계없이 ‘불투명’
- 테슬라 적도원칙 악영향, 현대차와 기아차 대박?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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