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차별화 상품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이달 18일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라라스윗은 저당·무당·저열량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초콜릿,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다양한 맛이 있다.
출시 첫 해인 2022년 30여만 개가 판매됐고, 지난해엔 330만 개, 올해는 44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넉 달 만에 기존 2년 간의 누적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20여 종의 상품 중 '초콜릿 초코바(3,300원)'은 올해 메로나, 월드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단품 매출과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판매량은 올해 1월 40만 개, 2월 48만 개, 3월 51만 개로 매월 꾸준히 증가했다.
CU 관계자는 인기 요인에 대해 "3천원대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매출과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건강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라스윗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대폭 높아진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라라스윗 상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10대 10.0%, 20대 36.9%, 30대 34.3%, 40대 13.1%, 50대 이상 5.7%를 기록해 2030이 전체의 71.2%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아이스크림과 냉장 디저트의 2030 매출 비중(64.7%)보다 6.5%p 더 높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CU는 이달 24일 '말차초코바(3,300원)'를 출시하고 내달 한 달간 2+1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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