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쟁 감시 단체는 아마존의 웹사이트에 있는 구매 옵션과 관련된 불공정한 사업 행위에 대해 1,07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AGCM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반독점국은 수요일 아마존이 자사의 시장에서 단일 구매 대신 주기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미리 선택한 것이 소비자의 선택의 자유를 제한했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제재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감시단은 아마존이 2023년에 아마존에 이 행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소비자들에게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AGCM의 제재에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으며 이 결정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탈리아에서 구독 및 저장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고객이 정기적으로 물품을 배송하는 데 4천만 유로 이상을 절약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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