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의 굴욕…엔·달러 환율 155엔마저 뚫렸다! 국제 환투기 세력, 다음은 ‘원화 약세’ 베팅?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4-25 08:04   수정 2024-04-25 08:33

    오늘 가장 큰 뉴스는 한미일 재무장관 간의 공조까지 했던 엔·달러 환율이 국제 환투기 세력의 엔화 약세에 베팅하는 것에 밀려 155엔마저 붕괴됐다는 소식인데요. 문제는 다음 표적으로 원화 약세에 베팅할 것이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나 증시 입장에서는 가장 민감한 문제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은 주요 이슈라면 테슬라가 어닝 쇼크에도 전일대비 10 이상 올라간 것과 엔·달러 환율이 155엔마저 뚫린 소식이지 않습니까?

    - 테슬라, 어닝 쇼크에도 전일대비 12 상승

    - resilience 판단선 10 이상 상승…의미 有

    - 관심됐던 머스크의 저가車 생산 발언 ‘기대 충족’

    - 어제 시장외 상승폭 이상으로 오르지 못해

    - 엔·달러 환율, 34년 만에 155엔마저 돌파

    - 국제 환투기 세력과 싸운 日 정부의 손드나?

    - 엔화 약세 방지 공조한 ‘韓·美·日 합의’ 무력화

    - 국제 환투기세력, 다음 표적으로 '원화 약세' 베팅?

    Q. 일본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엔저 저지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데요.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전혀 먹히지 않고 있죠?

    - 엔·달러 환율, 150엔 돌파 후 시장 직접 개입

    - 日 정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엔저 저지 천명

    - 추가 엔저에 베팅하는 환투기 세력과 전쟁 선언

    - 뉴욕 환시, 日 정부의 노력에도 아랑곳하지 않아

    - 엔·달러 환율 155엔 붕괴…日 정부 ‘당혹’

    - 美·日 경제여건과 금리차 감안시 엔저 요인 多

    - 국제 환투기 세력 다음 목표, 160엔? or 175엔?

    Q. 궁금한 것부터 짚고 넘어가지요. 일본 정부가 개입하는데도 왜 국제환 투기 세력에게 밀리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을 주도하는 시대

    - 국가별로 차이 있으나, 금융이 실물보다 3배 커

    - 정책당국의 시장개입 효과, 금융위기 당시보다 약해

    - 환투기 세력 간의 연대 통해 ‘행동주의’ 움직임

    - 하지만 국수주의 강화로 정부 간 연대 힘들어

    - 연대하더라도 느슨한 형태일 수밖에 없어

    - ‘선진국 통화’ 엔화가 변동성이 극심한 요인

    Q. 또 하나 궁금한 것은 지난주 IMF 총회를 앞두고 엔화 약세를 방지하기 위해 한미일 재무장관들이 오랜만에 외환공조했는데요. 왜 약발이 없는 것입니까?

    - 韓·美·日 재무장관, 이해관계 맞아 ‘외환공조’

    - 美, 의도치 않는 강달러로 ‘쌍둥이 적자’ 골치

    - 韓·日, 원화와 엔화 약세로 외자이탈 등 부담

    - 1980년대 초반 ‘쌍둥이 적자’…일본이 주요국

    - 1985년 9월, 달러 악세와 엔화 강세 유도 합의

    - 플라자 체제, 1995년 4월 엔?달러 환율 79엔대

    - 2024년 쌍둥이 적자, 일본과 한국 아닌 ‘중국’

    - 韓·美·日 외환공조, 제2 플라자 체제 출범 한계

    Q. 앞으로는 어떨까요? 계속해서 환투기 세력들에게 뚫릴 것으로 보십니까?

    - 환투기 세력이 아니더라도 엔화 약세에 베팅

    - 올해 성장률 전망치, 美 2.5 vs. 日 1 내외

    - 올해 연말 기준금리, 美 5 vs. 日 0.5 내외

    - 캐리 이론상 엔화 강세 베팅할 근거 ‘희박’

    - 자금이동설 m=rd-(re+e)

    m: 자금유입 규모 rd: 투자국 수익률

    re: 차입국 금리 e: 환율 변동

    - 美·日 기준금리 차이 최대 550bp, 어디에 투자?

    - 펀더멘털과 캐리 여건상, 韓 원화가 다음 표적?

    Q.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본 정부가 번번이 실패함에 따라 일본 내부에서는 더 이상 실탄을 소비하면 안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日 정부 개입, 달러 매도 통해 ‘엔화 약세’ 저지

    - 쌍둥이 적자 우려…달러 매도로 개입→외환보유 감소

    - 엔화 매입 방식으로 전환…日 경기 디플레 효과

    - 엔화 약세 저지 개입 반대 입장, 실탄만 소비하면 'NO'

    - '대장성 패러다임 vs. 미에노 패러다임' 갈등 재현

    - 우에다의 성급한 선택…제2의 미에노 실수될 것

    - 기시다 총리, 디플레 탈출 선언에 신중할 듯

    - 기시다 내각 지지도 20선 붕괴…조기 하야?

    Q. 문제는 국제 환투기 세력의 다음 표적이 원화라고 하는데요.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까?

    - 환투기 세력, 日과 비슷한 처지에 놓여 원화 표적

    - 올해 성장률 전망치, 美 2.7 vs. 韓 2.3

    - 올해 연말 기준금리, 美 5.0 vs. 韓 3.0 내외

    -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더 확대될 가능성

    - 총선 이후 정책 여건…韓도 아오키의 법칙?

    - 아오키의 법칙

    통수권자와 집권당 지지도 50 하회

    사실상 '좀비' 국면에 이른 상황

    - 입법 우위의 여소야대 강화, 무슨 경제정책 추진?

    Q. 오히려 우리 국내 금융시장의 여건을 보면 일본 금융시장보다 더 어려운 면이 많지 않습니까?

    - 외환당국, 디스카운트 대책 이후 안이한 자세

    - 1월 22일 이후 1330원대, 약 2개월 간 지속

    - 1370원 이상 넘은 원·달러 환율, 조만간 안정

    - 윔블던 현상, 일본과 외환위기 당시보다 심각

    - 日 금융시장, 개인 투자자 해외 비중 높지 않아

    - 한국인 해외자금 유출과 맞물려 빠르게 급증

    - 韓 증시와 환시, “외국인이 받치고 있다” 평가

    - 바퀴벌레 이론과 서든 스톱 가능성 염두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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