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Badminton School)의 첫 번째 아시아 캠퍼스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Badminton School Korea)가 지난 20일과 21일, 23일 3일간 송도, 서울, 제주에서 2024-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송도 컨벤시아와 서울 신학대학,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2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 가까이에서 진행된 제주 설명회는 인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하며 관심을 모았다.
본교 유치초등부 교장이자 배드민턴스쿨 코리아의 학술 총괄 이사 헤이디 웰치(Heidi Welch)와 대외 관계 담당 이사 클레어 애닝(Clare Anning)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영국 본교 역사 및 유치초등부 영상 상영, 본교 고등부 입시 등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오는 8월 개교 예정인 시흥 캠퍼스에 대한 커리큘럼을 자세히 소개했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측은 캠퍼스 소개 후 40분 동안 진행된 질의응답 및 자유 상담 시간에는 본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배드민턴스쿨 코리아의 정기 교육과정을 포함해 엑스트라 커리큘럼, 입학 절차, 오픈하우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의 학술 총괄 이사 헤이디 웰치는 “친절과 존중, 자기 신뢰 등의 정통 영국식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운영될 시흥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개교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본교 배드민턴 스쿨은 166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로 영국 내 GCSE 성적 기준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또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육성함과 동시에 도전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교육 목표 아래 예술, 과학은 물론 펜싱, 수영, 크리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하며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총 12학급, 정원 130명의 규모로 개교해 운영하고 향후 총 20학급, 정원 250명 규모로 점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흥 캠퍼스를 시작으로 용인, 부산까지 캠퍼스를 확장할 방침이며 2025년에는 중등부 교육과정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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