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공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집을 나서면 바로 앞에 공원이 있다 보니 멀리 가지 않아도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암천과 어린이공원을 품은 충북 진천군 일대에 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이하 진천문백 임대주택) 154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천문백 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 26A타입 11세대, 26AH 타입(주거약자) 9세대, 총 20세대 국민임대주택 29A타입 32세대, 33A타입 24세대, 46A타입 24세대, 총 80세대, 행복주택 36A타입 40세대, 36B타입 14세대, 총 15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성암천과 어린이공원을 비롯해 환희산, 양천산, 불당산 등 녹지환경이 풍부해 여유로운 그린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보건소는 물론 마트가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17번 국도를 통해 생활 편의 인프라가 풍부한 오창읍과 진천읍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중부고속도로와 아산-청주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인근에 자리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가 선호하는 안심 교육환경도 더했다. 문백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오창중·고, 진천중·고도 인근에 자리한다.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청주오창도서관도 가까이 있다. 쾌적한 교육, 교통 여건뿐 아니라 문백금성산단, 문백정밀기계일반산단 등이 인접해 있고 인근지역에는 오창과학단지가 위치하여 종사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민임대는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되고 영구임대는 취약계층인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된다. 행복주택 또한 시세의 80% 이내로 청년·신혼부부와 고령자 등 특정 계층에 공급한다. 따라서 세 가지 유형의 임대주택에 다양한 계층이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입주가 가능한 단지라고 볼 수 있다.
신청접수는 5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현장접수 또는 온라인신청으로 진행된다. 단, 영구임대는 진천군 관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토·일 제외)만 가능하다.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는 5월 21일 오후 5시 이후 예정이며, 서류접수는 5월 22일부터 30일까지다. 최종 당첨자는 8월 13일 5시 이후 발표할 계획이며, 계약 체결 기간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이다.
자세한 정보는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대표번호에서 임대주택 청약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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