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오는 4월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최대 임상미생물학회 'ECCMID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ECCMID 2024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Fira Gran Via센터에서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학회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208개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 1만6,400여명이 참가해 임상 미생물학 및 전염병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기업은 전시 부스를 통하여 홍보를 진행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학회 첫 날 2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Hall 7의 B15 부스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호흡기 신드로믹 검사의 진화 : 현장분자진단의 중요성'을 주제로 HALL O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인플루엔자, RSV, SARS-CoV-2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를 현장분자진단으로 어떻게 구별해 진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와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확진 검사 비교 등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심포지엄은 '현장분자진단을 이용한 모기 매개 감염의 분산적 감시 모델 제안'을 주제로 HALL M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모기 매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혁신적인 진단법을 소개하고 모기 매개 감염의 초기 진단과 질병의 분산적 감시 모델에 대해 발표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요 브랜드인 STANDARD M, STANDARD F, STANDARD Q 별로 전시 공간을 마련해 제품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매개 감염 진단 제품의 유용성을 발표하는 국제기구 PATH 연사의 강연 영상과 함께 활동성 결핵, 잠복 결핵, 다제내성 결핵까지 모두 진단할 수 있는 회사의 결핵 토탈 진단플랫폼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올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유럽 법인이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라며 "특히 학회 첫 날 진행하는 2개의 심포지엄은 현장분자진단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만큼 발표 내용에서 현장분자진단 플랫폼의 유용성을 엿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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