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취급한 인수 금융 자산 손상된 영향"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75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는 36.6%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줄어든 859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영업수익은 3,1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수수료 수익은 17.5% 줄어든 191억 원, 자기매매는 39.1% 감소한 1,1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영업비용은 판관비(1,916억 원), 수수료 비용(361억 원), 대손상각비(30억 원) 등을 포함해 총 2,307억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금융상품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99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증권 자산은 37조 6천억 원, 신탁자산은 21조 5천억 원, 주가연계증권은 3조 원, 환매조건부채권(RP) 등 기타 자산은 37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으나 과거 취급했던 인수 금융 자산에 대한 손상된 영향으로 영업수익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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