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 후반 ESS 시장 진출...국내 1위
"글로벌 토털 전력 솔루션 업체로 성장"
효성중공업이 신재생 에너지 시장 유명 마켓·트렌드 리서치사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가 선정한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은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우수한 배터리 공급 능력과 시스템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여 분기마다 발표되는 리포트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티어 1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효성중공업은 2000년대 후반 ESS 시장에 진출해 현재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에서 총 2.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변전소 등 ESS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 선정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효성중공업의 위상이 확인됐다"며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설비뿐 아니라 ESS, 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초고압직류송전)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토털 전력 솔루션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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