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종합광고회사 ABOVE&BEYOND LAB(이하 '에이비랩', 대표 홍석진)이 지난 15일 법무법인 지평 베트남법인(법인장 정정태 변호사)과 양사의 고객 대상으로 법률자문 및 시장 조사, 전략적인 온오프라인 광고 제공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비랩은 2018년도에 설립된 한국계 베트남 종합 광고회사로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광고 대행(금융, F&B, 생활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은 베트남에 가장 먼저 진출한 국내 7대 로펌으로 최근 해외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 호치민, 하노이, 자카르타, 프놈펜, 비엔티안, 양곤, 모스크바 등 7개 국에 해외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이는 국내 로펌 중 가장 많은 수이다.
법무법인 지평 베트남법인의 호치민 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사는 법률 컨설팅과 마케팅 컨설팅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에이비랩과 법무법인 지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비랩 고객사의 베트남 법령에 대한 자문과 대응에 대한 일체 업무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을 비롯한 싱가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을 우선 전략 국가로서 선정하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 전 국가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비랩과 법무법인 지평의 고객사 중 해외 진출기업들에게 안정적이면서도 보다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와 정확한 시장 조사, 현실적인 온오프라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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