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칼 LOEKAL이 AI와 자동화 로봇을 적극 도입하며 6개월 만에 인건비 상승 없이 매출이 6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OEKAL 로칼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신화의 주인공 ㈜메쉬코리아 부릉 창업주 유정범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딜리버링 푸드코트(Delivering Food Court)'라는 2차 이커머스 하이퍼 로컬 플랫폼을 통해 기존 배달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며 지난해 10월 말 정식 런칭 이후 매월 전사 매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로칼의 서비스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센터에 있는 푸드코트처럼 본사에서 직접 전국 맛집을 발굴하고 소비자와 연관된 모든 데이터를 통계, 분석, 분류한 후 맛집 레시피를 직접 개발하여 론칭하고 있다.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플랫폼 고유의 힘에 '부릉'으로 배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온 유정범 대표와 남현 CBO, 이준형 CRO, 이재용 COO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맨파워가 매출 상승세의 바탕이 됐다. 또한, 조리 로봇 등 자동화 기기를 적극 도입하면서 더 높은 순이익률이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대비 인건비는 상승하지 않고 매출은 약 6.5배 증가했다.
로칼 PB (자사 브랜드)를 R&D하여 론칭, 운영한 것도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PB 브랜드의 매출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 로칼은 5월까지 10여개이상의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로칼의 남현 CBO는 “외식업계가 고물가와 높은 인건비로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으나 로칼은 IT Tech(AI, 로봇 테크)와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며 “데이터 취합, 통계,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LOEKAL POS System도 개발 완료단계로 5월 중 센터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칼은 현재 상반기 로칼 플랫폼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모델 '로칼 딜리버링 푸드 코트 블루센터' 론칭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 수백개의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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