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십니까? 요즘 현안들이 많은데요. 일단 미 증시 움직임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美 증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완전히 탈피’
- 美 현지 기준 4월 30일, FOMC와 옐런 증언
- 월가, 옐런 장관의 상원 발언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
- 옐런, 재무부 보유 현금으로 ‘국채 매입’ 관심
- 10년물 금리, FOMC 불구 하락세 전환
- 달러인덱스 105대 하락…엔·달러 환율 안정에 일조
- 최대 관심, 엔·달러 환율 어디로 향할 것인가?
Q. 마침내 어제 엔·달러 환율이 장중에 160엔마저 뚫리지 않았습니까? 160엔이 뚫린 건, 국제 환율 역사상 의미가 크지 않습니까?
- 쇼와의 날, 엔·달러 역외시장서 160엔 돌파
- 자민당 지방보궐선거 참패…기시다 정부 위기
- 구로다, 미스터 엔, 플라자 라인 차례로 뜷려
- 日 재무성,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에 나선 듯
- 개입 목적, smoothing operation보다 pivot
- 개입 이후 심한 변동성,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 wobbling market- flash crash- 엔화 위기?
- wobbling market- intervention- 엔화 안정?
Q. 어제 엔·달러 환율이 160엔마저 뚫림에 따라 빌딩에서 엔화를 뿌리는 일본 국민이 나타나 충격적이었는데요. 국제외환역사상 드문 일이지 않습니까?
- 자국 국민이 법정통화 뿌린 경우 종종 있어
- 마두라, 페트로 도입…일부 국민, 볼리바르 뿌려
- 아르헨티나, 테크니컬 디폴트…페소화 공중 살포
- 화폐개혁 단행 인도, 무효된 루피화 빌딩 살포
-선진국 통화위기, 2차 대전 이후 2차례 정도
- 1990년대 초 파운드화 위기…英 국민, 극도로 절제
- 2011년 PIGS 재정위기, 통용화폐 유로가치로 유지
어제, 日 국민 ‘엔화 공중 살포’…日 정부에 항의?
Q. 상황상, 다급해진 일본 정부가 시장 직접 개입에 나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문제는 과연 얼마까지 돌려놓을 수 있느냐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 日 정부, 시장 직접개입에 대해 ‘노코멘트’
- 직접 개입시 나타나는 3가지 징후 모두 나와
- △마지노선 개입 △거래량 급증 △급락폭 과다
- 외환시장, 직접개입 이후 2가지 궁금증 부상
- 과연 개입 효과가 있을 것인가? 실탄만 소비?
- 엔저 돌려 놓는다면 어디까지 가능한가?
- 우에다, 태도 바꿔 급진적인 출구전략으로 동참?
Q. 현재 일본 경제 여건을 고려했을 때, 급격한 엔고로 돌려놓기에도 어렵지 않습니까?
- 급격한 엔화 강세로 전환시, 日 ‘위기 봉착’
- 日 경제, 지속가능 성장기반…내수부터 확보해야
- 하지만 장기 엔저 정책, 내수기반 오히려 희생
- 이 상황에서 수출마저 되지 않으면 ‘日 경제 대혼란’
- 플라자 합의 이후 10년, 236엔- 79엔
- 엔화 초강세, 디플레와 ‘잃어버린 20년’ 주원인
- 역플라자 합의, 아베노믹스로 日 경제회복 모색
- 시장 개입 이후 ‘잃어버린 40년’ 우려 벌써 등장
Q. 이번 개입으로 일본은행이 엔저 정책을 포기할 경우 종전과 다른 환율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습니까?
- 2년 전, 옐런이 연준에 앞서 물가안정 목적 ’강달러’
- 평가절상 전쟁, 종전의 평가절하 경쟁과 대조
- 美, 연준 금리인상- 강달러 선호- 인플레 안정
- FT, 다른 국가는 자국통화 약세로 인플레 재발
- 일본·ECB·영국, 자국통화와 인플레 방어 조짐
- 각국 평가절상 경쟁, 세계무역과 경제 역효과
- 美도 부담, 탈미국·탈달러화 추세 강화될 소지
- 내부적, 쌍둥이 적자 확대·대선 이슈 부각
Q. 그런 점을 의식해서 일까요? 2년 전과 달리 옐런 장관이 재무부 보유 현금으로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 고금리 고착화, R*가 R** 보다 더 높아질 듯
- R* 금리, 경기를 침체 혹은 과열시키지 않는 금리
- R** 금리, 금융 건전을 훼손시키지 않는 금리
- R*가 R** 금리보다 높아지면 금융시스템 불안
- 물가만 잡기 위해 금리 인상시, 금융 불균형 심화
-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은행 위기 지속
- 대규모 국채매입- 국채가격 상승- 국채금리 안정
- 국채금리 안정- 강달러 완화- 경기와 무역수지 개선
Q. 가장 곤혹스러운 곳이 일본 정부와 미국 재무부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고 있는 연준과 파월 의장이 되지 않겠습니까?
- 선제적 대처에 실패와 비난, 트릴레마에 봉착
- 물가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욱 침체
-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더욱 우려
- 연준의 다른 고민, 환율 통한 트릴레마 압력
- BOJ·재무부 약달러 수용, 금리인하- 물가 재발
- BOJ·재무부 약달러 부인, 금리인상- 쌍둥이 적자
- 지금 가장 힘든 때, 대선까지 피봇 추진 어려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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