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견적비교 플랫폼 ‘모딜’을 운영하고 있는 올카커뮤니케이션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더욱 정확한 가격 비교를 위해 견적 시스템을 더 정밀하게 고도화시켰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며 업계 1, 2위의 시장 점유율은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2023년 기준 시장의 규모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런 꾸준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인지도와 신뢰도 높은 업체를 선택할 것인지, 합리적인 가격을 선택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일반 소비자들은 월 납입료 산출 방식에 대해 쉽게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최근 불안정한 금융정세와 겹쳐 일부 금융사들이 심사 기준을 강화하면서 까다로운 심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 고객들도 많아진 까닭이다.
모딜 관계자는 “금융사와 다이렉트로 계약 가능할 정도로 정확한 견적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단 10초면 원하는 차량의 견적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월 별 견적 산출량 역시 2배 이상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모딜은 금융사와 다이렉트로 계약 가능할 정도로 정확한 견적 시스템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견적 계산에 걸리는 속도를 10배 정도 단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카커뮤니케이션은 최근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와 손을 잡으며, 모딜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리브랜딩을 실시했고, 잇달아 까다로워진 금융사 심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무심사 구독형 서비스를 런칭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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