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9.3% 늘어난 3천4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분기 주요 사업회사들이 고루 외형 성장을 이루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 줄었다.
박카스병 등 포장용기 제조기업 수석의 공장 이전과 생수 전문 기업 동천수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동아제약은 박카스, 생활 건강, 일반의약품 등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1천58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와 6.5%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원가율 개선을 통해 매출 91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각각 12.4%와 157.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의 호조로 매출 117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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