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인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100억원 증자를 진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3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지난달 26일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1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이번 출자로 동양생명의 현재 보유 주식수는 200만주이며, 누적 출자금액은 총 700억원이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동양생명이 지난 2022년 1월에 설립한 업계 최초 텔레마케팅(TM) 전문 판매 자회사로, 지난해 3월 동양생명 하이브리드 영업 부문을 넘겨 받아 TM 뿐만 아니라 대면 영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증자에 대해 “자회사형 GA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에 따라 진행된 이번 증자는 점포 및 조직운영 등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영업력 강화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금융서비스 지난 3월 기준 월납 초회 보험료는 8억8천만원으로 설립 초기 대비 5억9천만원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2022년 264억에서 2023년 567억원으로 늘었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모회사 지원을 바탕으로 TM과 대면의 균형있는 조직 규모 확대를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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