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어든 2조 6,433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2% 감소한 3,377억 원, 당기순이익은 16.2% 줄어든 2,448억 원이다.
직전분기와 비교한 매출은 23.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나란히 흑자전환하며, 시장 예상 영엽이익(2,561억 원)을 상회했다.
실적 호조는 주식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덕분으로 파악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689억 원이었던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직전분기 895억 원으로 29.90% 증가했다. 밸류업 기대감에 국내주식 일평균 시장거래대금이 19.5조에서 24.9조 원으로 확대된 영향인데, 다만 리테일 점유율은 29.9%에서 29.5%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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