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리스본 노선은 매주 수·금·일요일 주 3회 왕복 운항한다. 투입 기종은 총 269석을 장착한 보잉 787-9다.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리스본 직항 노선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리스본을 방문하려면 프랑스나 스페인 등 인근 국가에서 항공기를 갈아타거나 기차 등 육로를 이용해야 했다.
대한항공은 리스본 직항 노선 운항으로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걸로 전망하고 있다.
리스본 정기편 전세기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에 이어 동계 시즌에도 지속적인 운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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