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봄이 왔네요"...삼성전자 3거래일째 '상승'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이재용 "봄이 왔네요"...삼성전자 3거래일째 '상승'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3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봄이 왔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봄'이란 표현을 쓴 건 계절적 의미에 더해 반도체 업황 개선을 빗대어 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반도체 부문이 5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3거래일째 올라 강보합세입니다.


◆ ISC '상승'...1분기 영업익, 전 분기 대비 247% 증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코스닥 반도체 회사인 ISC는 오늘(3일)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12.5% 감소한 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역시 24.4% 줄어든 35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40.5%, 영업이익 247.2% 급증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ISC 주가는 상승세입니다.


◆ 이라크 무장단체 이스라엘 공격에 석유주 '불기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이라크 무장단체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향해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석유주가 들썩이고 있다.

한국석유와 흥구석유 등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이라크 무장단체 이슬라믹 레지스턴스가 어제(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향해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