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몸싸움에 구급대 출동"…톱스타 또 입방아

입력 2024-05-03 10:47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브리트니의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한 고급 호텔에서 스피어스가 남자친구과 "큰 싸움"을 벌여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0시 42분께 해당 호텔에서 "한 성인 여성이 다쳤다"는 911 신고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확인했다.

이 매체는 스피어스의 남자친구가 '폴 리처드 솔리즈'라는 이름의 37세 남성이라고 전하면서 호텔 밖에서 스피어스가 몸에 담요를 걸친 채 베개를 들고 이 남성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스피어스는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단지 사람들이 알게 하기 위해…그 뉴스는 가짜!!!"라며 자신에 대한 기사 내용을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페이지식스는 스피어스가 지난해 8월 전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갈라선 뒤 솔리즈와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솔리즈가 2022년 스피어스의 저택에 건물 청소 인력으로 고용된 뒤 여러 범죄 전과가 탄로 나면서 해고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피어스의 가까운 지인들이 스피어스와 솔리즈의 관계가 가까워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P통신은 이날 스피어스와 아스가리의 이혼이 법원에서 확정됐다고 전했다.

스피어스는 2016년 아스가리를 만나 교제하기 시작해 2022년 6월 결혼했다가 약 2년 만에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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