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먼저 마이크론입니다. 베어드가 마이크론을 탑픽으로 선정하며 목표가를 115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조정했구요. 우수한 실적과 반도체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고대역메모리가 과거 낸드 진입 초기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슈퍼사이클이 형성되는걸로 보인다고 했구요. 또 최근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관련 서버 구축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D램 시장에도 본격적인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현재 서버 D램 시장 점유율 1위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다투고 있는데요, 마이크론은 최근 인텔로부터 서버용 CPU에 대한 호환성 검증을 받아,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주도권 경쟁 추격에 나섰습니다. 또 히로시마 공장을 HBM 공급허브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베어드는 마이크론의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고대역메모리뿐 아니라 D램에서의 성장도 예상하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구요. 올해 미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미국의 반도체 자국중심주의가 더욱 강해질거라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코인베이스)) 예상을 웃도는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가 코인베이스의 목표가를 255달러 하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는데요. 최근 비트코인 시장의 하락세와 함께 법적 다툼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등록되지 않은 주식 거래소를 운영한 혐의로 코인베이스를 고소했는데요. 코인베이스는 얼마전 소송기각에 실패하며 아직 증권법 위반 소송이 진행중입니다.
((애플)) 다음으로 애플입니다. 애플은 지난주 1,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몹니다. 이 같은 소식에 JP모간이 애플의 목표가를 22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우선 매출 증가 전망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구요. 한편,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선점한 삼성전자에 비해, 애플이 AI대응이 늦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구글 등 경쟁사들로부터 인공지능 관련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왔다고 합니다. 또 애플이, 오늘 6월 열릴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생성형 AI와 관련한 구체적인 발표를 내놓을거라며 기대감을 보였구요. AI 기능이 탑재된 신형 아이폰이, 판매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아마존)) 예상을 웃돈 실적발표에 루프캐피털이 아마존의 목표가를 225달러로 상향조정했는데요. 아마존의 매출과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마존의 성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확장될거라고 전망했구요. AWS가 영업이익의 62%를 차지했는데, 이는 비용절감 조치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수익을 강화한 효과라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익스피디아)) 마지막으로 익스피디압니다. 파이퍼새들러가 익스피디아의 목표가를 145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구요. 성장 전망은 회의적인 반면 마진 확대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봤는데요. 또 항공 및 자동차 부문의 약세로 인해, 예약 증가율이 매년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