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2차전지 제조기업 코칩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7일 코칩은 3만 3,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 1만 8,000원의 80%를 웃도는 가격이다. 이후 9시 10분 기준 상승폭을 일부분 내주며 76.44%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994년 설립된 코칩은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이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 329억 1,200만 원, 영업이익은 41억 8,900만 원으로 집계된다.
코칩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생산 설비 및 시설 장치 등 CAPA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73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2조 4,789억 원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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