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 기술 분야의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Testo Korea, 지사장 전경웅)가 오늘(7일),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 15개 매장에 자사의 디지털 위생 관리 시스템인 ‘testo Saveris Restaurant’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및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는 식품의 안전한 위생 관리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IoT 센서 기술 현장 적용을 검토 중이었다. 테스토의 ‘Saveris Restaurant’ 시스템은 롯데유통사에 적용하고자 했던 모델이었다. 2023년 1월부터 안전센터와 롯데마트 및 테스토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롯데만의 표준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테스트를 진행해 식품의 입고부터 보관 및 가공까지 각종 위생관련 지표를 디지털 품질관리서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위생 관리 시스템인 ‘testo Saveris Restaurant’를 최종 도입하게 되었다.
‘testo Saveris Restaurant’는 서초점, 김포한강점, 부평점 등의 롯데마트 10개 매장과 삼성점, 프리미엄일원점 등의 롯데슈퍼 5개 매장의 델리 코너에 도입되어 식품의 온도 및 신선도를 모니터링하고 위생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testo Saveris Restaurant’는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등 식품 매장 관리에 최적화된 종합 솔루션으로 매장 환경의 투명한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즉, 모든 과정을 단일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고, 내부 안전 관리 계획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을 위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본사에서 모든 지점을 관리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안전한 식품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 아울러,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측정기술,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3가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존에 수기로 작성하던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대체하여 시간과 에너지를 크게 절감시켜주며, 간편하고 직관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한 식품 위생 관리를 위한 최적의 도구를 제공한다. 컨트롤 유닛(Control Unit)인 태블릿 PC는 담당자가 업무 절차에 따른 가이드 라인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문제 발생 시에 즉시 알림이 울려 바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휴대용 측정기(방수 적외선 탐침 온도계 등), 즉 다기능 핸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브를 장착할 수 있으며, 무선(WiFi) 데이터 로거는 무선랜(WiFi)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측정된 모든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관될 뿐 아니라 클라우드로 실시간 전송된다.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 측은 ‘testo Saveris Restaurant’ 시스템 도입 이후, 식품 온도 등의 지표를 중앙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제조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 가능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식용유를 포함한 신선한 식자재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테스토코리아 홍성수 매니저는 “testo Saveris Restaurant’는 정확한 측정 기술 및 직관적이고 용이한 소프트웨어, 기술지원 및 서비스가 결합된 식품 매장 관리를 위한 종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식품 안전 관련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주고, 안전기준 준수,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라며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식품 관리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테스토코리아는 2022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식품 매장,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스토코리아는 1957년 설립된 글로벌 측정기기 전문 기업인 독일 테스토(Testo SE & Co.KGaA)의 한국지사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맞는 스마트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토는 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가는 측정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사 설립 이래 업계 최초로 국내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판매 후 서비스와 기술지원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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