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6만 5천 달러 저항선을 뚫을 경우 여름 전까지 8만 5천 선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들은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이 추세선을 깨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약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우선 지나갔다"면서 "앞으로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차례대로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 50일 이동평균선을 비롯해 차트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가격이 6만 5천에서 6만 6천 달러 저항선을 뚫을 경우 앞으로 7만 3,500달러, 7만 6,500달러를 마주한 뒤 여름 전까지는 8만 5,200달러 저항선을 도전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 설립자도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8월까지 6만에서 7만 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39% 하락한 61,334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데일리 호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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