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손실 확대"…주가는 '뚝'

김대연 기자

입력 2024-05-09 09:58  

두산로보틱스, 1분기 영업손실 69억 원 기록
"북미 지역 영업 본격화로 일회성 비용 증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폭이 늘어난 두산로보틱스가 장 초반 약세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47% 하락한 7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올 1분기 매출 109억 원, 영업손실 6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52.21% 증가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북미법인 영업이 본격화하면서 마케팅 활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연내 'P시리즈'를 출시해 팔레타이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북미와 유럽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P시리즈는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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