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오산시(이권재 시장)와 지역과 대학 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 노재준 오산대학교 부총장, 이권재 오산시장, 정소연 평생교육 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 오산형 커뮤니티 칼리지’ 모형을 구축하고 교육 수료 체계 마련 ▲오산대학교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백년동행 오산시민대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민대학 프로그램 기획, 개발 및 운영 시 협의체를 구성 ▲오산대학교-오산시 학습공간 제공 및 공유를 통하여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대와 오산시 상호 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와 오산대학교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협력을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는 지난 2022년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3차년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한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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