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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둔화에 금리인하 기대감...기술주 반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4-05-10 06:28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5월 10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는 이날 또다시 상승하며 1일 이후 7 거래일을 내리 상승했다.
지수 출범 이후 7일을 내리 오른 것은 이번이 190번째다. 다우는 전일비 331.37p(0.85%) 상승한 3만9387.76으로 마감했다.

S&P500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41p(0.51%) 뛴 5214.08로 올라섰다. 나스닥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3대 지수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 43.51p(0.27%) 상승한 1만6346.26으로 장을 마쳤다.

최신 미국 고용지표의 연이은 둔화 속에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각됐고 이에 이날 미국 국채금리 급락, 뉴욕증시 상승 흐름을 만들어 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28~5월4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직전주 대비 무려 2만2000건이나 급증하며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전망치(21만5000건)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둔화에 이어 이날 발표된 지난주 주간 고용지표 마저 크게 악화하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줬고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다시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

이에 이날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뉴욕증시는 상승했으며 미국증시에선 특히 주택건설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CNBC가 강조했다.

국채금리 급락 속에 고금리를 꺼리는 KB홈(+1.31%) 톨 브라더스(+1.96%) DR호턴(+1.19%) 레나 Class A(+1.53%) 등 주택건설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징주]
■ 대형주
국채 수익률 하락은 특히 기술주 대형주 강세로 이어졌다.
애플(1.0%)을 비롯해 아마존닷컴(0.8%), 마이크로소프트(0.4%), 메타(0.6%), 구글의 알파벳(0.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1.8%)와 테슬라(-1.5%)는 하락했다.

■ ARM
전날 장 마감 뒤 영국 반도체 원천 설계업체 암(AMR) 홀딩스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과 전망을 내놨지만 높아진 투자자들의 눈 높이에 못 미치면서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암은 2.48달러(2.34%) 하락한 10.359달러로 밀렸다.

■ 로블록스
게임업체 로블록스는 올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깜짝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20% 넘게 폭락했다.

■ 듀오링고
외국어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는 1분기 매출이 45% 폭증하고, 올해 전체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지만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18% 폭락했다.

■ 클라비요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 클라비요는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11.84% 급증했다.

■ US셀률러
미 양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존과 T모바일이 인수합병(M&A)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에 미 최대 지역 이동통신사인 US셀률러 주가는 28% 폭등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가 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2% 뛴 1만8686.6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69% 오른 8187.65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33% 상승한 8381.35로 장을 끝냈다. FTSE100지수는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19% 전진한 516.77을 기록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상하이종합지수는 25.84포인트(0.83%) 상승한 3,154.32에, 선전종합지수는 23.78포인트(1.34%) 오른 1,796.61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경제 개선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58달러 (0.73%) 상승한 배럴당 79.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1달러 (0.01%) 하락해 배럴당 84.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1.61% 올라 2,346.10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33% 상승세 나타내 2,353.15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5월 10일 오전 6시 1.90% 상승한 62,888.0달러에 거래되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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