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미 증시는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올랐는데 밀컨 콘퍼런스의 힘이 컸다고 합니다.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폐막
- 2024 주제 ‘공동의 미래 만들기’로 설정
- 워런 버핏은 왜 현금을 갖고 있나?…방향 제시
-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美 경제가 가장 건실”
- 애틀랜타 연은 GDPNow, 2분기 성장률 4.2로 상향
- 실업률 등 4월 고용, 금리 인하 기대 살려
- 美 3대 지수, 경기에 민감한 ‘다우 지수’ 주도 상승
Q. 앞서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많은 화제를 뿌렸던 밀컨 콘퍼런스가 마무리됐는데요. 폐막 행사에 등장한 빌 클린턴 前 대통령의 연설이 많은 화제를 낳고 있지 않습니까?
- 빌 클린턴, 올해 대선 감안…폐막 연설
- 12년 전 연설 당시, “美 경제 강점, 다양성과 공존”
- 12년 후 이번 연설, “美 경제 취약점, 분열과 거부”
- 美 경제 되살리기 위해 '트라이벌리즘' 강조
- Tribalism, 이해관계가 같은 집단 중심 ‘영향력’ 발휘
- 분열적 트라이벌리즘, 美 경제에 '재앙' 초래
- 포용적 트라이벌리즘, 美 경제에 '번영' 기대
- 대선을 향해 가는 양당 후보, '후자' 선택 필요
Q. 올해 대선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유난히 미국 경제 관련 논의가 많았다는데요. 미국 경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 올해 밀컨 콘퍼런스, 美 경제 관련 논의와 평가 多
- 1차 장기 성장, 1960년대 캐네디-존슨 시대
- 2차 장기 성장, 1990년대 클린턴 新경제시대
- 3차 장기 성장, 과연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 올해 밀컨 콘퍼런스, 美 경제 관련 논의와 평가 多
- 단골 메뉴였던 ‘장기침체론(SSH)’은 배제
- 장기성장 이끄는 예일 경제 패러다임 재조명
- 옐런이 이끄는 美 경제, 장기 지속 확률 높아
- 바이든과 트럼프, 당선시 ‘옐런, 1순위 선택’
Q.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논의됐습니까? 이번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는 중국 내부와 달리 부정적인 시각이 많지 않았습니까?
- 올해 양회 이후 中 경제 관련 ‘엇갈린 시각’
- 中 내부 평가 “성장단계 재진입할 것”
- 하지만 서방 측에서는 압도적인 ‘부정적 시각’
- 올해 양회 이후 中 경제 관련 ‘엇갈린 시각’
- 위험수위를 넘은 ‘부동산 과다 부채’ 경고
- 부동산 위기, 신기득권 득세로 정리 못할 듯
- 과다 부채 속 부동산 거품 붕괴→시스템 위기
- 유동성 위기- 시스템 위기→실물경기 침체
- 中 경제 앞날, ‘경착륙’과 ‘중진국 함정’ 봉착
Q. 금융 세션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언제 이뤄질 것인가가 관심이 됐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많지 않았습니까?
- 일관성 없는 연준과 파월의 통화정책 비판
- 금리인하 시기와 인플레 타깃팅 상향 논쟁
- 파월 불참…정치권 비판 의식한 것 아냐?
- 연준과 파월의 통화정책 기조보다 ‘매파적’
- 5월 FOMC와 파월 기자회견 이후 연내 2∼3차례 인하
- 밀컨 콘퍼런스 참석자 “美 대선 이후 한 차례 인하”
- 2022년 3월 이전, 저물가·저금리 시대 복귀 ‘불가’
Q. 이번 세미나에서도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과 사람의 삶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고 하는데 우리 입장에서도 새겨봐야 할 것이 많지 않습니까?
- ‘디지털 다윈이즘’과 ‘disruption(파괴)’
- digital disruption, 인공지능發 3차 대전 트리거?
- 연초 미국경제학회와 달리 ‘후자 논의’ 초점
- 이상기온과 같은 dystopia 문제 ‘집중 논의’
- feedback Loop, 즉 되먹임 고리 균형 상실
- 양(+)의 되먹임 고리>음(-)의 되먹음 고리…이상기온
- 머서 컨설팅 그룹 “40년 후 글로벌 자산 40 폭락” 충격
Q. 올해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에서 버핏 회장마저도 현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였는데요. 투자 대상을 찾지 못하는 사람에게 참고할 만한 조언도 많았지 않았습니까?
- 워런 버핏 “뚜렷한 투자 대상 찾기 어려워”
- 보유현금, 작년 말 1676억 달러→3월 말 1890억 달러
- 올해 상반기 말, 2000억 달러 상회…사상 최대규모
- 주식과 채권 간의 전통적인 반비례 관계 ‘약화’
- ‘resort to risk’ vs. ‘flight to quality’선 붕괴
- 연준의 open market operation, 주식도 대상
- 글로벌 투자시, 올해는 ‘환율 움직임’ 유의
Q. 끝으로 이색질문하나 하지요? 이번 밀컨 콘퍼런스가 끝날 무렵 테슬라 FSD의 사기 사태가 터졌는데요. 밀컨 콘퍼런스 창립자의 이력이 새삼 관심을 끌었지 않았습니까?
-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 1998년부터 밀컨 연구소가 LA에서 개최
- 정크본드의 구루였던 마이클 밀컨 설립
- 주가주작 협의로 2년 간 복역, 금융계 퇴출
- 자선사업, 밀컨연구소 설립과 콘퍼런스 주도
- ‘코인 조작’ 권도형, 테라 콘퍼런스 열 수 있나?
- 코인 조작 피해 규모 50조원, 美서 최대 200년 복역
- 권도형, 제2 마이클 꿈꿀 수 있나?…실현 가능성 희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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