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에 대한 공시담당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일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코스피 6개사, 코스닥 4개사 등 전체 10개 상장기업의 공시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
공시담당자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수정 및 보완 방법(정정공시), 가이드라인 항목의 선택적 적용, 작성예시 제공 등에 대해 문의하고, 공시교육 및 IR지원 등 실무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 이사회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자 IR, 지역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투자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은 5월중 최종 확정·발표되는데,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번역지원, 공시담당자·이사회 대상 교육·안내 프로그램 등도 이뤄진다. 정지헌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실제로 공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실무자와의 소통을 통해 우려 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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