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尹, 민생 행보…청계천·영천시장 찾아 "물가 안정 최선"

임동진 기자

입력 2024-05-10 15:38   수정 2024-05-10 15:44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가게에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서울 청계천과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계천을 찾아 산책 나온 직장인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외식 물가 등 민생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들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영천시장으로 이동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독립문 영천시장은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주택가 인근에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골목형 전통시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채소와 과일 등을 판매하는 점포를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가격 동향을 살펴봤다.

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부터 물가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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