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9시 30분 기준 전거래일(10일) 보다 10.82% 하락한 6만 1,800원에 거래됐다. 7.07% 하락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 6만원 선을 위협받는 상황이다. 외국인들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52주 신저가로 이어졌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줄어든 33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시장 실적 전망치 평균인 439억 원을 크게 밑돈 성적표다.
하나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에 더해 2분기 주가 모멘텀이 제한적인 점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내렸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스트레이키즈의 집중 활동과 더불어 7년 만에 신인 한국 남자 그룹인 '라우드 프로젝트'가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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