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주선한 미혼남녀 미팅 '솔로 엔딩' 행사에서 10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여주·이천·양평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들 지역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미혼남녀 62명(남성 33명·여성 29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미혼남녀들은 로테이션 매칭 토크, 커플 레크리에이션, 1대 1 대화 등을 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 출산장려운동본부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시의 양성평등 기금을 지원받아 900여만원을 들여 추진했다.
시는 행사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추가로 행사를 개최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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