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회 초·중·고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4619명이 응시해 418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0.50%로 지난해 평균 합격률인 87.95%보다 상승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많은 수험생들은 학위를 취득하고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 등 특성화학교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고3수험생, 고교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 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4년제 한아전은 게임프로그래밍,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개발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 검정고시 합격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정보보안학과, 인공지능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취업이 연계되는 학과들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 2025학년도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전은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 거주하는 검정고시 합격자, 고3수험생들이 입학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4년제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는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이중 등록, 중복 지원의 위험성이 없고 내신,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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