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AI개발 전쟁…빅테크 참전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애플의 차세대 음성비서, '시리'가 '챗GPT'와 손잡다! 다음 달 공개 예정
GPT-4O의 등장으로 AI의 한계는 어디까지? 오픈AI가 새벽에 공개한 새로운 모델
AI투자 전쟁 가속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88조 원 베팅과 그 이면의 디스토피아


최근 기술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곧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음성비서 기능에 '챗GPT'가 탑재될 전망이라는 소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는 이미 이름만으로도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데 익숙하지만, 챗GPT의 탑재는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오픈AI는 오늘 새벽 GPT-4O를 공개했습니다. 이 새로운 모델은 기존 GPT-4의 기능에 오디오와 이미지 처리 능력을 추가한 것으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발전은 AI 기술이 단순한 텍스트 처리를 넘어서, 보다 복잡한 인간의 요구에 응답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AI 기술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달에 이어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AI 혁명을 위해 최대 88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AI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AI 기술의 발전은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AI가 사용자의 선택을 조작하는 '다크 패턴'을 이용하거나, 거짓말과 배신을 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AI 기술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며, 이에 대한 규제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AI 기술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그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도 함께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