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는 올해 1분기 컨세션 사업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컨세션 사업은 병원, 공항, 테마파크 등 다중이용시설 식음사업장 운영 사업을 뜻한다. 롯데GRS 컨세션 사업부는 1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업장별로 보면 국내외 여행객 증가로 공항 시설 내 식음 사업장의 올해 1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 비중이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컨세션 매장은 각각 60%, 75% 성장했다.
롯데GRS는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FB2 사업권 입찰해 성공해 올해 4월부터 일부 매장 운영을 개시한다.
오는 7월 푸드코트 4개 사업장 가운데 1개소를 개시하고 25년 내 전 푸드코트 매장 운영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롯데GRS는 오는 28년 개관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운영 사업권도 보유하고 있어 컨세션 사업의 매출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컨세션 사업은 대규모 집객 시설 내 외식 사업 운영으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양성할 수 있는 주요 사업 영역"이라며 "향후 휴게소 운영 등 컨세션 사업장 운영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 구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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