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아동에게 매년 120만원 드립니다"

입력 2024-05-20 11:45   수정 2024-05-20 12:01

인천시, '천사지원금' 내달 시행


정부 아동수당과 별도로 인천에서 태어난 1∼7세 아동에게 매년 120만원씩 지급되는 '천사지원금' 제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인천시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인천시 저출산 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 조례에는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천사지원금과 아이 꿈 수당을 지원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인천시는 개정 조례가 공포·시행되는 다음 달 10일부터 천사지원금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2023년생부터 지원되는 천사지원금은 1세부터 7세까지 아동이 태어난 생일 달에 신청하면 매년 한 차례 120만원씩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시는 2023년 1∼5월생 아동들도 소급 적용해 다음 달 10일부터 신청받을 계획이다.

아이 꿈 수당은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원씩 지급해 18세까지 총 1천98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아이 꿈 수당을 지급하는 근거 조례가 마련됨에 따라 현재 보건복지부와 진행 중인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마무리되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을 지난해 말 발표했다.

신규 지원사업 가운데 지난달 가장 먼저 시행된 임산부 교통비(50만원) 지원은 올해 4월 한 달간 4천464명이 신청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