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유럽 등지에서 진행한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의 임상이 실패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부광약품은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60% 내린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콘테라파마가 유럽 등에서 진행한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이 후기 2상 임상시험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했다고 전날 밝혔다.
JM-010은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이상운동증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유럽과 한국에서 이상운동증을 겪는 파킨슨병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지표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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