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눌린 전세값 상승"…매매로 선회 관측

입력 2024-05-22 09:39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3.3㎡당 전세 중위가격은 1천385만원으로, 지난해 7월(1천118만원)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가 상승과 더불어 아파트 전세가율도 올해 들어 상승세다.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6%로, 1월(54.4%)부터 3개월 연속 올랐다.

특히, 경북의 4월 전세가율은 7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서울, 경기, 부산, 세종, 제주를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의 전세가율은 60%를 웃돌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2020년 7월 전세가를 잡기 위한 임대차 3법 시행 4년을 맞으면서 억눌렸던 전셋값이 오름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셋값 상승으로 인해 지방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나 분양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4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청약자 수는 10만8천163명으로 작년 동기(6만2천22명) 대비 74.4% 증가했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청약자 수는 11만4천408명으로 90.2% 증가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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