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주말 엔비디아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제 자리를 찾고 있습니다만 미국을 술렁이게 하는 또 하나의 사태가 발생했죠?
- 엔비디아 가격 상승세, 제자리 찾는 분위기
- 2대 상승세로 둔화…“제2 엔비디아 찾아라”
- "제2 엔비디아는 없다…엔비디아 계속 사둬라"
- 세계 최대 부동산 펀드 “고객에 내줄 돈 없다”
- 현금 고갈설 나돌았던 SREIT, 환매 제한 결정
- 부동산 펀드 100억 달러…원화로 13조 7천억원
- ‘상업용 부동산’ 회복 불능…제2 리먼 사태 우려
Q. 투자자 입장에서는 내 돈을 마음대로 받을 수 없다고 하면 그만큼 불안한 상황일텐데요?
- SREIT,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 부동산 펀드
- 그룹 전체 기준, 상업용 투자 손실 1300조원 달해
- 작년부터 펀드런 시달려…환매 제한 조치로 버텨
- SREIT, 환매 제한 조치 안했다면 벌써 ‘마진콜’
- 투자자 월별 자산 회수, 작년부터 2로 제한
- 그럼에도 작년에만 30억 달러 환매…현금 고갈
- 1분기에만 13억 달러 환매 요청…0.33로 제한
- SREIT “조만간 금리 내리니, 기다려달라” 요청
Q. 과거 리먼 사태 전개 과정을 보면 ‘최악의 상황’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왜 이렇게 된 것입니까?
- 창립자 배리 스턴리히트, 레버리지 투자로 돈 벌어
- 레버리지, 부동산 ‘배리 스턴리히트’ vs 주식 ‘빌 황’
- 빌 황의 아케고스 캐피탈, 13조원 손실나며 파산
- 부동산 레버리지 투자, 금리 인상에 가장 취약
-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리스케줄링 비용 3배 상승
- ‘monthly cost-benefit vicious cycle’ 진입
- 고객의 환매 요구, 리스케줄링으로 대처 불가능
Q. 더 우려되는 것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 손실이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대두되는 겁니까?
- IMF “올해 세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최악의 해”
- 세계 상업용 부동산 가격, 최고점 대비 21 폭락
- 美 상업용 부동산 가격 -25…갈수록 낙폭 확대
- 美 상업용 부동산 투자 만기…올해부터 집중 상환
- 2026년까지 2조 달러, 그중에 올해 9290억 달러 만기
- loss cut 시장 경쟁…상업 부동산 가격 간 악순환
- 금리 인하 지연, 마진콜→디레버리지→UDL 국면
Q. 방금 전에 말씀하신 UDL 국면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UDL, 스테인 반 니우에뷔르흐 교수 ‘첫 언급’
- Urban doom loop, 도시 죽음의 고리
- UDL, 대도시에서 ‘3단계 악순환 고리’로 진전
- UDL, 대도시에서 ‘3단계 악순환 고리’ 진전
- 1차 악순환, 고금리·원격근무→상업용 건물 하락
- 2차 악순환, 세수부족→세금인상과 SOC 등 부족
- 3차 악순환, 도시 이탈→시카고 공포→죽은 도시
- 리퀴드폴리탄(Liquid+politan), 공동화 심화
Q. 세계 최대 부동산 펀드가 펀드런에 시달림에 따라 가장 우려되는 것은 제2 리먼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이지 않습니까?
- 리먼 사태, 패니매·프레디맥과 공적주택기금
- 버냉키, 헬리콥터 벤 방식의 유동성 공급으로 극복
- IB의 레버리지 투자, 도드 프랭크법으로 제한
- 작년 3월 SVB 뱅크런, 이례적으로 조기 파산
- 유동성 위기가 시스템 위기로 전염…조기 차단
- 구제금융보다 예금자 보호, 신뢰 회복에 최우선
- SREIT 파산시, ‘자기 책임 원칙’으로 맡길 듯
Q. 이번에 SREIT 사태를 계기로 재닛 옐런 장관이 트럼프 정부 때 잠정 폐기됐던 도드 프랭크법을 부활할 뜻을 강하게 내비치지 않았습니까?
- 아케고스와 SREIT 사태, 트럼프와 공화당 책임
- 도드 프랭크법, 오바마 지우기 일환 ‘폐기 처리’
- 바이든, 잇따른 레버리지 투자 실패로 부활 방침
- 오바마-바이든, 위기 재발 방지 ‘도드-프랭크법’
- prop trading 규제, 각종 펀드 증거금 대폭 확대
- ‘볼커 룰’ 강화, 레버리지 비율 5배 이내로 축소
- 공시의무 강화, 고객에게는 ‘모든 것 공개’ 원칙
- 괘씸죄에 걸린 빌 황, 의외로 높은 형량 받을 듯
Q. 한국의 증권사들이 투자한 해외부동산 투자도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문제가 된 SREIT와 많은 점이 유사해 더 우려되고 있지 않습니까?
- 韓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스타우드와 겹쳐
- 브라질·홍콩·프랑스·미국 투자분 손실 발생
- 중후순위로 투자 원금 손실↑…평균 50 넘어
- 韓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스타우드와 겹쳐
- 2분기부터 만기상환 집중 "조금만 기다려달라"
- 해외 부동산 투자자 "무슨 소리?" …민원 발생 급증
- 안이한 대응, 만기 도래하면서 손실 규모 더욱 커져
- 각종 펀드 손실을 보상해 주는 정책당국도 문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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