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KDI에 의뢰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초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x-TX 선도 사업으로 지정 받은지 석 달 만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첫 발을 뗀 셈이다. 국토부가 예상하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시점은 2025년 하반기로, 2028년 착공해서 2034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세종~충북을 철도로 연결하는 CTX는 DL이앤씨와 삼보기술단이 구축을 제안한 노선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와 동일한 최대시속 180km의 급행열차로,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5조원대의 민간자본과 국비 등을 투입해서 대전과 세종, 청주를 30분 생활권으로 조성하고, 대전 정부청사역에서 서울역까지 철도를 이용해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CTX의 기점인 (대전) 정부청사역을 환승센터로 조성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으며, 부동산시장에서는 대전시가 충청권 교통혁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급행철도 CTX가 본격 추진되면서 수혜지역 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최초의 환승역세권이 예정된 유성온천역 주변에서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은 올해 하반기 2호선 ‘트램’ 착공이 확정됐으며, 2028년 개통 예정이다. 1호선과 2호선 모두 CTX의 기점인 정부청사역으로 이어지며, 현재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정부청사역까지는 지하철 4정거장 거리로 가깝다.
상업시설은 단지 내 지상 1층에서 2층, 총 184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입주민 562세대와 오피스텔 129실 등 총 700세대에 가까운 독점 배후상권을 선점할 수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유성온천역 주변은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등 약 1만여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추진 중이다.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과 주변 역세권 등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 될 수 있도록, 4면 개방형 공공보행 스트리트를 설계해 접근성과 가시성을 모두 확보했다. 또 중앙광장과 스트리트형 몰, 외부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한 1층 대로변 위주의 점포배치 등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상가분양 계약자들에게 중도금(40%) 무이자와 잔금의 일부 납부일정을 1년뒤로 미뤄주는 ‘잔금유예’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계약금의 예금이자에 상응하는 계약축하금 지급 및 황금열쇠 지급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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