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997년 이후 각종 위기설이 1000번 이상 나왔다고 하는데요. 나와도 너무 나온 것 아닙니까?
- 韓 경제 ‘위기설’, 1997년 이후 봇물 터지듯 등장
- 외환위기 이전, 압축 고성장 과정에서는 언급 無
- 외환위기 이후, 어조 지수로 1000번 이상 나와
- 각종 위기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나온 국가
- 위기론, 한국처럼 중간자 국가에서 많이 거론
- 사회주의 국가, 내부적으로는 위기설 등장하지 않아
- 심리와 네트워킹 효과 큰 시대…위기설 ‘변수’
- 위기설의 양면성, 하지만 부정적 효과 더 크게 작용
Q. 1997년 이후 쏟아져 나온 각종 위기설이 성격도 복잡했죠. 사실 경제 문제라면 모든 분야에서 위기설이 나온 것도 우리 위기설의 특징이지 않습니까?
- 韓 경제 위기설, 모든 분야서 거론된 것 특징
- 시장별, 외환위기·증시 붕괴·부동산 위기론
- 주체별, 가계부채 위기설·국가 부도설 등
- 경기, 일본식 잃어버린 10년·베네수엘라 위기
- 韓 경제 위기설, 모든 분야서 거론된 것 특징
- 모든 분야에서 한꺼번에 위기가 온다는 ‘복합위기’
- 동시다발적 위기론·다중공선성 위기론 등
- 퍼펙트 스톰, 총체적 위기론, 메가 위기론 등
- 위기론 발설, 대학교수가 가장 많이 언급
- 절대 언급하지 않아야 하는 대통령도 위기설 거론
Q. 가장 많이 거론된 위기설 몇 가지를 살펴봐야 겠는데요. 아무래도 외환위기를 한번 경험해서 그런지 제2 외환위기설이 가장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 원·달러 환율 급등할 때마다 ‘제2 외환위기설’
- 외환위기 직후, 단기외채 통계 나올 때마다 거론
- 외환위기,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진단지표로 판단
- 단기 ‘외자이탈 방어 능력’·장기 ‘자금조달 능력’
- 예측기관, 펀더멘털과 금융 시스템 건전성 평가
- 원·달러 환율 급등할 때마다 ‘제2 외환위기설’
- 외화, 최광의 캡티윤 방식 적정수준보다 많아
- 각종 위기진단지표, 제2 외환위기 가능성 낮아
Q. 국제적으로 재정이 건전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국가채무 위기설도 끊임없이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 국가 부도설, 당리당략 목적으로 정치인 주도
- 韓, 국가채무 증가 속도 세계에서 가장 빨라
- 2026년 66.7, IMF의 적정채무비율 60 상회
- 재정준칙 놓고 여야 간 대립 당시에 많이 거론
- 재정준칙과 pay go 등 제3 대안 마련할 필요
- 재정지출 주범, 3대 분야 개혁…국가생존 과제
- 국가 부도설, 당리당략 목적으로 정치인 주도
- 국가채무 비율 50 내외, 아직은 여유가 있어
- 양출제입의 원칙,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늘기 마련
Q. 가계부채 위기설도 끊임없이 거론됐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가계부채 절대규모가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 지난해 가계부채 1885조원, 위험수위 넘어
- 가계부채, 신용 갭(credit-to-GDP gap) 최고
- 제2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계속해서 우려
- 韓의 가계부채,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달라
- 美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
- 韓 가계부채, 주택담보대출 80 이상 차지
- 부동산 가격 떨어지면 가계부채 위험할 수도
- 가계부채 절대규모, 올해 들어서는 감소세 보여
Q. 우리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그런지 부동산과 관련된 위기설도 끊이지 않았습니까?
- 부동산 위기설, 5대 은행장 수모가 ‘대표적 사례’
- 2015년 해리 덴트 ‘인구 절벽’ 필독서로 유행
- 2018년 이후, 인구 절벽→한국 부동산값 침체
- "강남 아파트 가격 15 폭락할 것"…오히려 올라 수모
- ‘해리 덴트’ 한계, 인구통계학적 기법에 너무 의존
- 국토 균형화 이론·가속도 이론 등이 집값 결정
- 2008년 버냉키 독트린 적용 이후 통화정책 주요인
- 강남 아파트 ‘필패론 vs. 불패론’…어느 쪽인가?
Q. 우리 부동산 시장을 부동산 PF가 주도하면서 이것과 관련된 위기설도 최근 들어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것도 특징이지 않습니까?
- 부동산 PF만기, 단기간 집중적으로 돌아와
- 금융위기, 국내 부동산 PF 활성화되지 않아
- 2018년 부동산 PF 전성시대, 최근에 만기 돌아와
- 부동산 PF 잔액, 금융위기 대비 2배 상회
- 금융위기, 부동산 PF 잔액은 100조원 내외
- 최근 부동산 PF 잔액, 202조 6000억원 달해
- 최근에는 2년이 다가도록 지연되는 것 문제
- 기득권 카르텔 철폐, 신속 처리하면 위기 없어
Q. 지금까지 외환위기 이후 나돌았던 한국 경제 위기설을 살펴봤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위기설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매년 여름 휴가철 이후, 각종 비관론 고개
- 유럽위기, 리먼 사태, 외환위기 등이 9월 발생
- 올해 자영업자 채무 720조원…“9월이 두렵다”
- 내년 이후에도 각종 명목으로 위기설 계속 나와
- 외환위기 이후 韓 위기설, 한번도 발생하지 않아
- 정치인, 당리당략 차원에서 위기설로 국익 손상
- 대통령, 민생 우선이라 하면서 위기설 거론 금물
- 1000건이 넘는 위기설, 국민의 힘에 의해 극복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