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2024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컨벤션으로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파트너링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티움바이오에서는 개발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정훈 부사장, 윤석원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여해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 혈우병 치료제 ‘TU7710’, 면역항암제 ‘TU2218’ 등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정훈 티움바이오 부사장은 “당사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중 메리골릭스는 자궁내막증 임상 2상에서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하반기 발표 예정인 TU7710과 TU2218의 임상시험 결과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결과와 시장 잠재력을 바이오 2024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글로벌 사업개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지난 7일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상에서 주평가지표(primary endpoint)인 월경통(dysmenorrhea) 감소값 평가 결과에서 위약과 비교했을 때 모든 용량(120mg/240mg/320mg)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p<0.05)를 나타내 임상의 주요 목적을 달성했고, 특히 월경통의 감소 수준이 경쟁 제품에 비해 뛰어나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