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티씨의 기술력은 이미 오래전부터 입증되었습니다. 2017년, 엘티씨는 SOFC의 핵심 부품인 전해질 개발 및 실증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차세대 연료전지 상용화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엘티씨의 전고체 배터리와 SOFC 기술은 단순히 두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이를 통한 시장 재평가의 기회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SK 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양산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엘티씨는 SK 하이닉스에 세정 장비를 대량으로 납품, HBM 설비 투자 수혜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인정은 엘티씨의 재무 상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년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엘티씨는 턴어라운드를 이뤄냄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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