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테크는 다소 분류하기 어려운 업종에 속하지만, 자율주행,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검증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원자력, 우주, 항공 등 3대 전방 산업에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이 회사는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 검증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중요한 업무로, 회사의 기술력과 사회적 기여도를 동시에 보여주는 분야입니다.
슈어소프트테크의 성장성도 주목할 만합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카이스트 전산학 박사 출신의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검증 자동화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2년 창업 이후 현재 시가총액 2,800억 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슈어소프트테크는 AI 소프트웨어 검증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AI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오브 AI'와 생산성을 높이는 '테스트 바이 AI' 두 가지 방향으로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회사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에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모비젠을 인수하여 새로운 사업 영역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슈어소프트테크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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